갤럭시 Z 폴드 3 후기, 쓰다보니 무게 뇌이징

갤럭시 폴드3를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겨, 간단히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2010년부터 쭉 아이폰만 쓴 골수 애플 유저인데요, 애플 유저의 관점에서 갤럭시 폴드를 만지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점들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갤럭시 Z 폴드 3 외관 디자인

갤럭시 Z 폴드 3의 디자인입니다. 전작과는 다르게 카메라가 하나씩 자리잡아 세로로 한개씩 쭉 나열되어 있는데요.

전작 카메라는 너무 못생겼는데, 이번 폴드3 카메라 배열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이 됩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기존과 거의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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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드 3의 폴딩 디스플레이 활용

원래 기존 갤럭시 폴드는 전면 디스플레이가 꽤나 작았습니다. 하지만 Z폴드 2부터 전면 디스플레이가 꽉 차게되어

굳이 펼치지 않더라도 폰 사용이 어렵지 않아서 상당한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Z폴드3도 여전히 전면 디스플레이가 꽉 찬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 폴드에서 달라진 점은 바로 UDC 인데요 전면 카메라를 가려주는데.. 퀄리티가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오히려 UDC가 없으면 괜찮았을 듯 하네요. 저는 UDC부분이 상당히 거슬리긴 했습니다.

타 제조사가 오히려 UDC기술 구현이 더 완벽하더라구요. 올해 나올 Z폴드4 에서는 기존에 미흡했던 UDC가 개선되어 나올것이라 기대됩니다.

폴딩 디스플레이의 진가는 영상등을 볼 때 발휘할수 있는데요, 이렇게 테이블에서 유튜브 등 영상 재생을 할 때

프리스탑 힌지 덕분에 이렇게 접어두고 영상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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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드 3 실사하기에는 무게는 괜찮나?

갤럭시 Z 폴드 3의 무게는 271g입니다.  동일한 시기에 나온 폴더블 폰인 Z 플립 3는 183g인데요. 이를 비교하면 상당히 무거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저는 현재 아이폰 11 프로를 실사하고 있는데요, 11프로 기본 무게가 188g에 제가 사용하는 케이스 무게까지 합치면 거의 200 초중반의 무게가 나옵니다. 저는 폴드 3와 아이폰 11프로를 번갈아 가며 사용해 보았는데, 크게 무리가 가지는 않았습니다.

[참고* 아이폰 11프로 무게 188g, 갤럭시 Z 폴드 3 무게 27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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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드 3 살만하나?

간단하게 폴드 3를 사용해 보았는데요, 확실히 펼치면 사이즈는 대략 아이패드 미니 정도의 사이즈라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기기엔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보입니다. 초창기 시절과 다르게 전면 아웃디스플레이도 꽉 찬 화면이라 굳이 화면을 펼치지 않아도 사용할만한 화면이지만 세로로 길기 때문에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세지를 보낼때 약간 오타가 나기는 하더라구요. 하지만 자주 쓴다면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확실히 가격때문에 접근하기 쉽지 않다고는 생각되지만, 본인이 폰도 쓰고 큰 화면을 쓰고 싶다면 갤럭시 폴드 3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현재 서브폰으로 갤럭시 노트 8을 쓰고 있는데, 폴드로 넘어가고 싶긴 하네요 ㅎㅎ

 

아무튼 여기까지 갤럭시 Z 폴드 3 간단 사용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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