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으로 오버클럭이 가능한 "K" 모델과, 오버클럭이 가능하며 내장그래픽이 빠진 "KF" 모델이 나왔었죠,
하지만 아직 논케이 (non-K) 버전의 CPU는 나오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내 엠바고 및 정식 출시는 바로 오늘인 22년 1월 5일부터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게이머 분들이 많이 찾는 i5-11400 의 후속작인 인텔의 #12세대 i5-12400 를 직접 가져왔습니다.
인텔 12세대 i5 - 12400 패키지 살펴보기
인텔 12세대 코어 #i5 12400 CPU 패키지 외관은 기존 인텔 11세대 패키징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냥 기존에 11 GEN 이라고 적힌 부분이 12GEN 이라고 바뀐 것 말고는 크게 달라진게 없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에 조금 신경을 써 주었다면 좋겠는데,, 너무 재탕한 느낌이 강합니다 ㅠ
기존처럼 인텔 기본쿨러와 CPU가 박스에 담겨있습니다.
포장 방식은 똑같지만 이번에 인텔 12세대부터는 기본 쿨러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E코어가 빠진 12세대 CPU?
이번에 새로 출시된 인텔 12세대 CPU 규격은 LGA 1700 이므로 메인보드 또한 기존과 호환이 불가능 합니다.
12세대의 특징이 바로 E코어인데요, #12400 CPU는 E코어가 빠진 상태로 나오게 된 CPU이므로
전작과 동일하게 6코어 12스레드 입니다.
i5-12400 CPU는 TDP가 65W, MTP가 117W 이며 기본 동작 주파수는 2.50GHz로 작동하며,
최대 부스트 4.40GHz 까지 작동합니다.
경쟁할 대상으로는 AMD의 라이젠 5 5600X 이겠네요.
새롭게 바뀐 인텔 기본쿨러, 디자인은?
이번에 바뀐 인텔 12세대 #기본쿨러 입니다. 기존과 다르게 살짝 고급? 스럽다고 해야할까요.
겉면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가운데 파란색 링이 하나 그려져 있기는 하지만, LED는 나오지 않습니다.
상당히 오랜만에 (10~11세대 기본쿨러 블랙 제외) 인텔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쿨러가 나왔네요.
그래도 디자인 면에서는 꽝입니다. 그나마 기존에는 저급한 느낌이 많이 났는데, 이번에는 나름 신경을 썼는지 살짝 고급(?) 스러워진 모습입니다.
서멀은 당연하게도 초기에는 공장제 서멀이 발라져서 나옵니다.
또한 기존 인텔 기본쿨러 (인텔 10~11세대 i7 이상급에 들어가는 기본 블랙쿨러 제외) 는 구리심이 한동안 멸종해서 알루미늄만 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바뀐 #인텔12세대 기본쿨러에는 구리심이 들어갑니다.
원가절감으로 하도 유저들에게 욕을 많이 먹은 탓인지 이번에는 구리심이 제대로 들어간 모양입니다.
구리심 덕분에 그나마 쿨링 해소면에서 나름 기대가 되는 부분인데요, 이 부분도 실사용을 조금이나마 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인텔 12세대 테스트용 메인보드, B660 메인보드
ASUS의 EX-B660M-V5 D4 제품인데요, 인텔의 #B660 칩셋이 들어간 메인보드입니다. 중급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ASUS B660M 메인보드를 꺼내 보았습니다. 이 보드는 D4 보드라서 DDR5가 아닌 DDR4 램만 지원합니다.
인텔 12세대 메인보드를 고르실때 꼭 보드 뒷면에 D4, D5 체크를 잘 하시고 구매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 딱 보았을 때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건 LGA 1700 소켓입니다.
기존에는 커버가 위로 올라가는 방식이었지만 지금은 아래에서 위로 올려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12세대 CPU 사이즈도 세로로 길쭉해진 탓에, 소켓 사이즈도 이에 맞춰 세로로 길어졌네요.
바로 CPU 소켓 커버인데요, 기존에는 CPU를 소켓 위에 얹어놓고 그대로 걸쇠를 내려서 잠그면 플라스틱 보호 커버가 자동으로 탈착이 되었는데,
이번 인텔 12세대부터는 걸쇠를 잠궈도 플라스틱 보호 커버가 자동으로 탈착이 불가능하니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인텔 12세대부터는 CPU 장착 전 CPU 보호 커버를 미리 제거를 해야만 합니다.
인텔 12세대 i5-12400 오픈 벤치테스트 조립
LGA 1700 소켓에 CPU를 얹고 걸쇠를 내려 고정을 시켜준 후 인텔 기본쿨러를 장착해줍니다.
DDR5가 아닌 DDR4 램을 지원하는 메인보드이기 때문에 DDR4 램을 장착했습니다.
벤치 테스트에 사용된 부품
CPU : 인텔 12세대 i5-12400
M.B : ASUS EX-B660M-V5 D4
RAM : DDR4 8GB 2133MHz
POWER :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2 500W
인텔 i5-12400이 인식된 모습이며, 바이오스 진입 후 IDLE 온도는 인텔 신형 기본쿨러 기준 27도입니다.
인텔 i5-12400 간단한 벤치테스트, 시네벤치 점수는?
간단하게 시네벤치 R23을 돌려줍니다.
i5-12400 으로 싱글코어, 멀티코어 전부 벤치 테스트를 진행해 주었습니다.
인텔 12세대 i5-12400 #CPU 의 시네벤치 R23 벤치마크 점수가 나왔는데요,
싱글코어 점수는 1637점으로 i7-7700K, i9-9880H 대비 상당히 높은 점수를 보여줍니다.
멀티코어 점수는 12289점으로 AMD 기준 8코어 16스레드의 라이젠7 1700X 대비 높은 점수를 보여줍니다.
성능은 평균적으로 AMD의 5600X와 비슷하나 살짝 더 우위에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인텔 12세대 i5-12400 기본쿨러 사용시 온도는?, 기본쿨러 소음에 대하여
i5-12400 CPU 오픈벤치테스트를 하면서 온도와 기본쿨러 성능도 같이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요,
시네벤치 R23 멀티코어 벤치마크에서 사용환경은 인텔 기본쿨러 사용 오픈벤치 기준
"최고온도 80도" 까지 상승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발열은 생각보다 그렇게 높지 않았고 인텔에서 제공하는 기본 쿨러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할 정도입니다.
애초에 논케이 버전이기 때문에 기쿨로도 충분하구요 ㅎㅎ
마치며, 인텔 12세대 i5-12400이 5600X를 뛰어넘는 가성비가 될 수 있을까?
일단 벤치테스트를 하면서 성능도 준수하였고 발열도 상당히 높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성능 부분에 있어서도 라이젠 5600X와 거의 동등하거나, 소폭 높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2020년에 출시된 5600X와 거의 비슷한 성능을 이제서야 내놓는 것은.. 정말 인텔이 아직은 멀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5600X 같은 경우는, 다나와 최저가 기준 32만원 정도인데요, i5 12400 같은 경우는 출시 예상가가 23만원 후반대로 예상됩니다.
메인보드 + CPU를 합치면 거의 5600X CPU 단품 하나의 가격이 나오는데, 인텔 12세대 i5-12400 CPU의 성능은 라이젠 5 5600X CPU와 거의 동일하니 어쩌면 게이머 분들에게는 인텔 12세대를 선택하는것이 가성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씁쓸한 이야기지만 어쩌다가 인텔이 성능이 아닌 가성비 CPU가 되어버렸는지... 현재로썬 인텔이 가성비고 성능은 AMD인듯 합니다.
아무튼 여기까지 인텔12세대 i5-12400 언박싱 및 벤치마크 후기, 5600X 대비 성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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